비싼 안경테 쓸 필요가 있을까요?

  

만원짜리 뿔테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사카 가는김에
안경테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금자안경.백산안경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런데 가격대가 30-50입니다..


테는 좋은거 쓴다해도
렌즈는 코팅 수명때문에 한쪽에 2만원인 케미렌즈 쓸거같은데..

굳이 비싼 안경테가 필요할까요?

from CV

인생은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
- Auguste Rodin

인격은 세파속에서 완성되고
재능은 고독속에서 피어난다.

그럼 사회적 자본이나 신뢰가 없는 집단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개인의 입장에서는 협력적 분위기가 형성된 곳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MIT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공동체 모두가 각 구성원의 성공을 바라는 이러한 곳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내가 과거에 일하던 곳은 도움을 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게들로 가득 찬 상자 같았죠. 게 한 마리가 상자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면 나머지 게들이 그 게를 잡아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참여와 탐구가 가능한 공동체에 소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곳이 아니라면, 그 공동체를 리셋해야만 합니다.
- Alex (sandy) Pentland MIT 교수

삶은 하나의 모험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 헬렌 켈러

인생은 지긋지긋한 일의 반복이다.
- 엘버트 허버드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소유할 수 있다는 감정은 무기력과 허무함을 동반한다.
- 로널드 랭

• 은하수의히치님
• (2017-03-03 23:15)

개인만족이죠.

• 블레이드마스님
• (2017-03-03 23:15)

as안되는 테를 굳이 그 가격주고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sword님
• (2017-03-03 23:16)

안경 험하게 쓰면 자주 피팅해야 하니까 좀 좋은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벼운게 최고구요...
그게 아니라면 걍 과시용이나 자기만족용이죠.

• Allright님
• (2017-03-03 23:17)

비싼건 디자인은 좋지만 무거워서 별로더군오

저렴한 울템으로 바꾸고 너무 편하네요
from CV

• 님
• (2017-03-03 23:19)

린드버그 쓰는데 땀이 많은 사람은 코팅 안 벗겨지는 티타늄테가 좋아요. 아세테이트는 백화현상때문에 오래 못쓰구요.

• 님
• (2017-03-03 23:20)

저는 린드버그 몰텐 씁니다.
비싸죠. 일반적 생각에서 보면 미치듯이 비싸죠.
가볍고 부들부들 고장날 일 별로 없습니다.
까짐도 없고 헐거워 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평생 AS 됩니다. 부러져도 바꿔 줍니다.
40년을 안경쓰고 살았는데 여지껏 가장 오랜시간 쓰고 있는 안경입니다.
아마도, 평생 쓰고 살 것 같습니다.
비싼 값은 이런게 하는 거라 생각 합니다.

• 윌러드님
• (2017-03-03 23:21)

저도 린드버그를 쓰는데 가격은 대략 66만원 정도고요. 티타늄테라서 수명이 영구적이라 1~2년이면 갈아줘야하는 일반테보다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 장점은 피팅에 있습니다. 전문적인 기구로 1~2시간 가량 린드버그 피팅을 해주는 곳이 몇군데가 있는데 그런 서비스는 일반테는 불가능하죠

•  님
• (2017-03-03 23:23)

와..덧글보고 린드버그테 찾아보니까 정말 끌리네요..

혹시 피팅업체 쪽지로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
from CV

•  윌러드님
• (2017-03-03 23:24)

피팅업체가 따로 있지는 않고요, 로데오안경점같은 린드버그 취급점에 가면 해줍니다. 예전엔 무료로 해줬었는데 요새는 유료 같더라고요. 아 로데오안경점에서 직접 사면 무료일겁니다.

•  님
• (2017-03-03 23:25)

감사합니다!
from CV

• 님
• (2017-03-03 23:23)

ic베를린에 칼짜로 1백만원가까이 써봤는데.. 요샌 그냥 싸구려씁니다.. 비싼건 돈값해요

•  무질서한개발님
• (2017-03-04 00:06)

효도하세요님// 저도 이거 씁니다. 좋아요~

• rumblekat님
• (2017-03-03 23:23)

편한걸 떠나서도
얼굴에 쓰는건데, 옷보다 영향을 많이 주기는해요.

• 님
• (2017-03-03 23:25)

본인 선택입니다.
저도 싸구려 1~2만원짜리 플라스틱 테 쓰다가, 안경인생 15년만에 처음으로 큰맘먹고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린드버그 70만원짜리 질렀는데

2개월만에 부셔져서 as 받았습니다. 카페에서 차마시는데 그냥 부셔졌어요....
처음 as는 무료이고(신품이랑 교체) 그다음부터 20만원이라고 해서 지금은 모셔두고 있습니다.
살면서 처음 안경 부셔먹은게 티타늄테였던 린드버그 테였습니다.

그래서 알리에서 싼 테 사서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싼테 안사려고요.. 쩝...

•  윌러드님
• (2017-03-03 23:28)

차마시시다가 티타늄테가 부러지셨나요? 신기하네요 저는 안경살때 점원이 막 구부러뜨리면서 이렇게 해도 안부러진다고 자랑하길래 절대 안부러지는구나 했는데요

• 님
• (2017-03-03 23:32)

티타늄으로 만든 고가안경 쓰시면 좋구나 느낍니다 ㅎㅎ
개인만족이 취향이 심하게 타서..

• 미나리님
• (2017-03-03 23:36)

많이 비싼건 못사고 30만원대 일제 안경테 샀는데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돈값 한다 싶네요.  전 잘 흘러내려서 괴로웠어요. 이건 얼굴에 착 붙어서 피팅도 한번만 살짝하고 안했네요. 원래는 일주일뒤쯤 또 가서 피팅하는데요

•  님
• (2017-03-03 23:44)

혹시 어디인지.. 쪽지좀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

• insight83님
• (2017-03-04 06:56)

그냥 싸구려 5만원짜리 보스턴 안경 사서 지금 4년째쓰고있습니다 ㅎㅎ 맘같이선 린드버그 한번 질러보고싶지만..가격이ㅜㅋㅋ그래도 지금안경도 만족하기에머.. 자기만족이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