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70.183
2017-05-29 23:08:39
그냥 생으로 잘 먹어서 그런가..
한식에 찾기 힘든것같아요
토마토 삶으면 msg가 많이 나와서 감칠맛이 상승!
양파도 국 끓일때 넣어서 익히면 msg가 많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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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이라고 생각하죠.. 토마토 익히면..
토마토랑 계란이랑 스크램블해서 볶으면 진짜 맛있는데(중국에서 시옹스차오지단이라고 하죠..)
한국에서 했더니 사람들 표정이 영ㅇ..
토마토는 신대륙 유래라서 유럽에서도 비교적 근대에 도입된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은 요리에 사용이 되고 있죠.
양파나 고추가 한국에 들어 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필수 음식 재료로 사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토마토는 한식에 거의 사용 안 되는 거라고 봐야죠.
한식에 토마토 넣어먹으면 맛있습니다.
특히 된장국.
흐물흐물한 씨는 빼고 과육 부분만 넣습니다. 녹색토마토 넣어도 되고요.
각종 국물에 넣으면 시원한 맛 배가 되어서 좋아요.
음식에서 단맛 많이 나는거 싫어해서
제육볶음에 과일 갈아넣는 대신에 토마토페이스트 좀 넣어서 볶아 먹으면 맛납니다.
잘게 자르거나 해서 토마토가 뭉그러져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만들어서 써야 어색하지 않은 것 같아요.
큰 조각으로 넣으면 일단 형태가 뭉그러진 이후에도 있다보니 토마토 페이스트의 느낌이 확 나죠. 맛은 좋지만요.
일단 한국 토마토는 품종부터가 단맛에 더 집중한 품종이라고하더군요. 한국에선 토마토가 과일개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