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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7:41:15
...스마트폰이 눈 건강에 치명적인 원인 중 하나가 청색광(blue light·블루라이트)이다. 청색광은 가시광선 중 단파장(400~490㎚) 범위의 빛으로, 눈에 청색으로 보여 청색광이라 불린다. 스마트폰과 LED조명, 컴퓨터 모니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한다. 2015년 국내 시판 중인 스마트폰에 대한 청색광 위험을 평가한 연구에 따르면
청색광위험지수(Eb)가 황색가로등 0.02, 백열등 0.12, 형광등 0.36인 것에 비해 스마트폰 모니터는 0.45~0.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색광 같은 단파장은 공기 중의 미세입자와 충돌해 빛을 산란시킨다. 이러한 번짐 현상 때문에 안구의 모양체근은 초점을 맞추려고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되고, 눈의 피로도는 점점 가중된다.
특히 청색광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이 반복되면 망막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황반변성 등 망막 퇴행성 질환의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 중심부 신경 조직인 황반이 노화나 유전적 요인, 염증 등으로 변성돼 시력에 손상을 입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는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5년 동안 48.5%나 급증했다. 대한안과학회는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매년 급증하고 있는 노년층의 황반변성 환자 증가율은 추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2011년 미국에서 조사한 결과 황반변성을 치료하지 않았을 때 2년 내 실명률이 15%에 달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 후 눈의 피로함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화면 색을 당장 누렇게 바꾸고 연어 고등어 달걀 노른자 당근 따위를 많이 먹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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